평택시는 평택시농업박물관의 새단장을 위한 리뉴얼 사업으로 17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농업박물관을 임시 휴관한다.
농업박물관(1500㎡ 규모)은 지난 2002년 12월 개장됐으며, 1층 전시실에는 농업기자재 전시 및 세시풍속과 관련된 생활용품을, 2층 전시실에는 평택의 주요 농산물인 쌀과 배의 품종전시를 비롯해 4-H 역사 전시로 시민들에게 농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기능을 맡아 왔다.
시는 총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전시관 내·외부 시설물을 교체하고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농업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장애인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와 동선을 고려한 내부 설계,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체험 시설 등이 마련된다.
2층 농업의 미래관은 첨단과학을 접목한 농업 체험 코너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농부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시농업박물관은 오는 11월12일 새단장을 마치고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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