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20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9일 폐쇄한 분당구보건소를 이날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건소 직원은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상황실 즉각대응팀에서 지난 6일부터 근무해 온 팀장이다.
성남시는 이 팀장이 병원 상황실에서 근무 중 분당구보건소에도 다녀감에 따라 보건소를 폐쇄했다. 이어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들은 업무에서 배제시켰다.
한편 분당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운영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성남시는 대신 수정구보건소와 중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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