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관광공사 임직원들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안정한 혈액수급 해소를 위해 단체헌혈에 나섰다.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헌혈행사는 관광공사 주사무소가 있는 경기도인재개발원(수원)과 북부사무소가 있는 임진각평화누리(파주)에서 각각 진행됐다.
관광공사 한 직원은 “직장 동료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나눔이라 생각한다”며 “나와 내 주변 사람이 사고를 당해도 수혈을 받을 수 없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하니 용기가 났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유동규 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역할은 물론 그 구성원 한명 한명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헌혈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사회적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작지만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