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17일 13·1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3번 확진자는 유아(남)로 화성 9·10·11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14번 환자는 동탄파크푸리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30대·남)로, 지난 2월25일부터 3월 8일까지 체코와 독일 등 해외여행을 다녀 온 뒤 의심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 2명은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씨)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이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SNS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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