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자녀 2명 지난 5~6일 확진판정

공공시설 방역 소독 © 굿 늇통신
의왕시에서 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왕시는 17일 오전동에 거주하는 A씨(51)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시 당정동 페인트업체 직원 B씨(44·여)의 남편이다.
B씨와 자녀 2명은 앞서 지난 5~6일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격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자가격리중 지난 16일 증상이 발현돼 의왕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17일 최종 확진판정이 나왔다.
B씨의 거주지는 의왕이지만 직장 소재 군포시 보건소에서 검사 및 확진 판정을 받아 군포 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는 확진자 자택 및 인근 지역 등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로써 군포 페인트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4명과 가족 7명 등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김상돈 시장은 페이스북에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역학조사 후 나온 내용을 시 홈페이지 및 SNS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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