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반 구축 플랫폼 역할 수행

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도정 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직인 ‘사회적경제센터’가 16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 굿 뉴스통신
도는 앞서 지난 1월 기존 공동체정책과 사회적경제를 통합한 따복공동체지원센터를 분리하고,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센터로 구분해 확대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 중 사회적경제센터는 광역 중간지원조직으로 △정책개발연구 △네트워크활성화 △시군 협력체계 구축 △인재양성 △창업 및 성장지원 △사회적경제 판로 등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년간 센터(부천) 운영을 맡는다.
내년 말에는 (가칭)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설립해 독립 공공기관으로 운영한다.
센터장에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문보경씨가 선임됐다.
문 센터장은 90년대 말부터 노동자인수기업 지원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참여, 협동조합기본법 입법활동, 시민사회연대조직화 및 연구활동 등을 해온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정원 29명 중 17명을 선발했으며, 조만간 추가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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