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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추가 개학연기 가능성 속단 어려워…우선 23일로 준비"
유은혜 "추가 개학연기 가능성 속단 어려워…우선 23일로 준비"
  • 양종식 기자
  • 승인 2020.03.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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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점검을 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에 대해 "속단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 수원시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추가 개학 연기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라며 "우선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2일에서 9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가 다시 23일로 연기했다. 교육부는 지난 2일 개학을 총 3주 연기하면서 "23일 이후에는 지역별로 상황에 따라 개학을 추가 연기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매탄초를 방문해 개학 연기 기간 긴급돌봄 운영 현황과 방역용품 비축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공기정화장치 설치 상황도 점검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 발표한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이번주까지 전국 27만여개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이후 이재정 경기교육감, 매탄초 돌봄전담사, 학부모 대표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3주나 연기된 개학을 준비하는 데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방역물품과 등교 시 발열체크 등 평상시와는 다른 철저한 준비를 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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