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코로나19 확산방지’ 동네 방역 성남시민순찰대 뜬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동네 방역 성남시민순찰대 뜬다
  • 양종식 기자
  • 승인 2020.03.11 15: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역 사각지대 없애 불안감 해소

성남시민순찰대원들이 9일 성남동 소재 버스정류장을 방역 중이다. = 굿 뉴스통신
 
우범지대 순찰,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등 ‘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성남시민순찰대가 활동 영역을 방역으로 확대했다.

성남시는 189명의 시민순찰대원 가운데 18개 동의 주간 순찰조 83명을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에 투입했다고 3월 11일 밝혔다.

방역망을 촘촘히 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려는 조처다.

시민순찰대원들은 3~4명이 한 조를 이뤄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맡은 구역을 순찰하면서 하수도, 쓰레기 배출 장소, 버스 승강장 등 위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벌인다.

동네 주민이 요청하는 곳도 소독한다.

이를 위해 분무기 형태의 소독 장비를 한 조에 한 개씩 모두 24개 지원했다.

시민순찰대의 방역 활동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한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시민순찰대원들은 주택가 골목길 지리에 익숙해 동네 취약지역 방역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 코로나19 유입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자가 방역을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소독 장비를 대여한다.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5개씩, 모두 250개의 소독 장비를 비치해 한 명당 최장 4시간 빌려 준다.

앞선 2일 15개 기관·단체 참여로 시작된 성남시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은 현재 20개 기관·단체로 늘어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보건소의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방역 이외에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