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시병 예비후보.(김용남 예비후보 측 제공)©굿 뉴스통신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시병(팔달) 예비후보가 지역 내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나타냈다.
7일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국제 로타리 3750지구 화서·장안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와 단체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세계 이해와 평화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로타리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화서·장안 로터리클럽은 매달 1회 서호 노인복지회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하지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비로 운영으로 로타리클럽의 봉사와 기부활동은 현재, 경기가 위축되면서 신규가입 인원은 줄고 자진탈퇴를 하는 회원이 늘어나 기부와 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민영 장안로타리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까지 겹쳐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 된다면 오랜 시간 이어온 봉사활동까지 영향을 받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부와 봉사라는 고귀한 행동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는 로타리클럽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수원 팔달의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낙후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시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옥거리 조성과 복합청년창업센터 설립 등을 제시하며 현재 수원경제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다시 사람이 모이고 활력 넘치는 팔달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수원 영화초·수원중·수원고·서울법대를 거친 후 수원지검 부장검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