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 굿 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계약심사로 11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심사해 지방교육재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1643건을 심사해 물품, 용역, 공사계약 등에서 총 116억원을 절감했다.
도교육청은 거래실례가격 미적용, 최신 개정법령 미적용, 설계도서 오류·누락, 인건비 적용 시 법령 위배 사항 등을 바로잡는가 하면, 평균소요일을 법정처리기한의 절반 수준 이하로 단축시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도 했다.
김용호 재무담당관은 “도교육청은 예산 절감뿐 아니라 합리적인 예산운영을 위해 학교 정보통신공사 가격산정 기준을 현장에 적합하게 개정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업무담당자 연수와 현장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예산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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