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 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 활성화 도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와 내수 활성화에 나섰다.© 굿 뉴스통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진흥원은 18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 동참을 통한 지역상권 살리기 대책 회의’를 열었다.
진흥원은 회의 결과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를 실시해 본부별로 해당 요일은 구내식당이 아닌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진흥원 임직원 수는 500여명으로, 이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경우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날’도 추진하는데 본부별로 특정일을 지정해 전통시장을 방문, 식사 또는 물품 구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3차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이천시 지원을 위해 구내식당 식재료를 이천지역 상품으로 우선 구입하기로 했다.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간담회·워크숍·현장체험 등 각종 행사를 이천지역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사무용 가구, 직원용 PC 및 모니터 등 ‘공공물품 조기 구매’도 진행한다.
김기준 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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