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도서관서비스의 지역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올해 41개 공공도서관 건립 및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굿 뉴스통신
경기도는 도서관서비스의 지역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올해 41개 공공도서관 건립 및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1404억900만원(국비 464억9400만원, 시·군비 939억1500만원)이 투입된다.
국비는 건립비의 최대 40%(최대 40억원, 리모델링 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농어촌지역은 건립비의 80%까지 국비(최대 16억원)가 지원된다.
이 가운데 부천 수주, 동탄7동, 안산 월피동 등 7개관은 계속사업, 안양 평촌, 성남 수내, 의정부 고산 등 21개관은 신규사업, 이천 청미, 포천 일동, 여주 세종 등 13개관은 리모델링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올해 고양 일산, 용인 성복동, 시흥 배곧, 남양주 중앙(정약용), 의정부 발곡, 광명 현충(연서), 하남 미사 등 14개 도서관이 문을 연다.
이 가운데 오는 3월 문을 여는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은 개관 공공도서관 중 가장 규모(연면적 1만2300㎡)가 크다. 사업비는 280억원이 투입됐다.
올해 이들 도서관이 건립되면 도내 공공도서관은 292개소(현재 278개소)로 늘어난다.
지난해 말 기준 공공도서관 1관 당 서비스인구수는 4만7600명으로 전년(4만9000명) 보다 1400명 줄었다.
도 관계자는 “올해 41개 공공도서관 건립 및 리모델링사업에 국비 및 시비 1404억원이 투입된다”며 “용인 성복동 등 14개 도서관은 올해 문을 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