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시행…손실금액의 50% 도비로 지원

경기도가 도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2월부터 심야버스를 8개 노선 내외 확대한다.(경기도 제공). © 굿 뉴스통신
경기도가 도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2월부터 심야버스를 8개 노선 내외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야간시간대 귀가하는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현재 77개 노선인 심야버스를 2월부터 85개 노선으로 8개 노선 정도 늘릴 계획이다.
심야버스는 2개 시군이나 2개 시도에 걸쳐 운행되는 버스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를 위해 최근 도내 버스업체들을 대상으로 심야버스 수요를 조사한 결과, 26개 노선에서 운행 신청이 들어왔다.
도는 해당노선에 대한 이비카드사의 운송 데이터를 분석한 뒤 다음달 8개 노선 내외를 심야버스 운행노선으로 신규 지정할 방침이다.
해당 노선에 대해선 예산 범위(16억원)내에서 손실금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후 11시 이후 운행하는 심야버스 노선에 대해선 운행 손실액의 50%(도비)가 지원된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35억원(2021년 17억원, 2022년 18억원)을 추가 투입해 심야버스 운행노선을 95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서울 주요 거점을 지나는 노선과 운송수익률 등을 감안해 8개 노선 내외를 심야버스 신규노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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