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러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
▲성남시 광역알뜰교통카드 3종.(성남시 제공) © 굿 뉴스통신
성남시는 올해 2억 원(국비 50%, 도비 15% 포함)을 투입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사업’을 편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시내·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800m당 250~45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게 한 것이다.
한 달에 44번 사용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최대 20%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된다.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10%가 추가 할인된다.
일반버스 이용자는 월 최대 1만1000원, 광역버스 이용자는 월 최대 1만9800원의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교통비 할인에 반영된다.
제도 혜택을 받으려면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신한·하나·우리은행 중 1개의 카드를 선택·신청하고, 광역알뜰교통카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시는 이 사업이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경제·사회·환경적 편익을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