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도시숲연합회회원들이 출범식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굿뉴스통신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수원시도시숲연합회'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경기 수원시는 이날 연합회와 오전 11시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박수경 자연주의연구소장과 이범석 경인나무병원장을 공동대표 등 10명의 발기인이 주축이 된 시도시숲연합회는 도시숲 관련 활동을 벌이고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월 단체 설립준비 모임을 개최한 이후 정관 등을 채택하고 임시대표 등 임원을 선출해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갖게 됐다.
시도시숲연합회는 앞으로 도시숲 조성 참여와 생애주기 도시숲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시와 공동으로 민관정책협의회를 꾸리는 등 수요자 중심의 도시숲 정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이들은 △도시숲 조성 및 보존관리와 정책 제안 △도시숲 관련 교육사업, 세미나, 강연회, 출판사업 등 △도시숲 관련 전통문화 계승과 유관기관 수탁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봉사단체인 도시숲연합회와 공동으로 공원녹지분야의 여러 정책 사업을 추진해 대시민 녹지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참여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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