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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99명 접수
경기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 99명 접수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12.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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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전 의원, 이재준 전 수원2부시장 등 출사표
사무소 설치·명함 배부·홍보물 발송 등 가능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후보 등록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 굿뉴스통신

제21대 총선에 나설 예비후보자 등록이 1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경기지역(선거구 60개)에서는 첫날 99명(오후 7시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등재 기준)이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부터 전직 국회의원·기초단체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국회를 향한 발걸음을 옮겼다.

통합진보당 출신인 김미희 전 의원(19대)은 한국당 신상진 의원이 지키는 성남중원 민중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국회 재입성에 나섰다.

김 전 의원은 “중원구에서 재선으로 당선돼 자주와 평등, 평화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진보정치, 혁신정치를 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최성 전 고양시장(민주)은 고양덕양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재선 고양시장 시절의 다양한 성과를 토대로 덕양지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스마트 시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양덕양을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과 문재인 대통령부호 선거펀드 총괄기획을 맡았던 같은 당 정재호 의원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대학교수 출신으로서 수원시 제2부시장 등을 역임했던 이재준 수원장안위원장(민주)도 이찬열 의원(무소속)이 버티고 있는 수원장안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위원장은 “촛불항쟁 이전에 구성된 국회는 정치개혁을 바라는 촛불시민 의식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번 2020년 총선을 통해 국회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저 개인의 생각보다 장안주민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소통하며 새로운 장안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이었던 김준현 김포을위원장도 이날 홍철호 의원(한국)이 지키고 있는 김포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위원장은 “김포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곳이고, 문재인 정부도 김포의 가치를 깨닫고 지난해 2200만㎡에 이르는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함으로써 제2기 한강신도시 개발 등 김포의 발전 기대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며 “정하영 시장과 호흡이 맞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시민 여러분께서 이 같은 책무를 맡겨 주신다면 저는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외에 한국당 김용남 전 의원(19대)은 수원병, 한국당 심규철 전 의원(16대)은 군포갑, 최헌호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민주)은 동두천시·연천군, 이홍영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민주)은 용인병, 한유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민주)은 여주시·양평군, 정찬민 전 용인시장(한국)은 용인갑에서 출마하게 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또 후원회를 설립해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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