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4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 집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은수미 시장, 박문석 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성남시의 모금 목표액은 10억 원이며, 목표액의 1%인 1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 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성남시는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통해 점점 추워지는 겨울날씨와 어려워진 경제여건 속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목표 금액인 10억 원이 달성돼 사랑의 온도가 100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막식에서는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기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 등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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