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202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 사업에 37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수소, 전기) 충전소는 안성 현수동 8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600㎡로 구축할 예정으로, 한 곳에서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수소차 충전시설 1기, 전기차 충전시설 10기를 설치하도록 설계했다.
단순 충전시설이 아닌 미세먼지 쉼터, 홍보관으로 활용 가능한 건축물로 신축해 시민들이 차량 충전 시 미세먼지 쉼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부담 없이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충전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까지 200대의 수소차를 민간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충전소는 지난 11일 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위탁 대행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 및 대기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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