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공동구매 참여학교 197곳에 납품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한 후 관계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굿 뉴스통신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수산물 공동구매 추진 일환으로 안전한 급식 식자재 확보를 위해 수산물 업체 5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이날 권선구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2020년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제안서 평가회'를 열고 △남양씨푸드 △동화수산 △해양에프에스 △해정수산 △태진수산 등을 선정했다.
평가회에는 공동구매 참여 학교 영양교사 등 관계자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단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업체 선정은 평가단의 투표로 결정됐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년 3월부터 지역 내 공동구매 참여 학교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총 197곳에 고등어, 꽁치 등 수산물 43종을 공급하게 된다.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하면 식자재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철저한 식품 안전 관리로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참여 학교는 식자재를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시학교급식센터 관계자는 "식약처 공인인증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의뢰해 수산물 공급업체의 위생·안전을 관리하겠다"며 "수산물 작업장 위생도 철저하게 점검해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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