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대학, 대학정보 제공 및 1:1 상담

경기도는 우수 유학생의 도내 대학 유치를 위해 오는 11월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경기도 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유학설명회는 그동안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에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학업의욕이 높아 유학생 중도 이탈률이 낮고, 한류 열기 등 우호적인 분위기로 유치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11월1일에는 현지 교육기관(고등학교·대학교 등) 관계자를 초청해 도내 대학과의 1:1 심층상담 등 심도 있는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기적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2일에는 경기대·경복대·국제대·동서울대·수원여대·신한대가 참여해 각 대학의 입학정보, 장학금 프로그램, 졸업 후 취업진로 등 대학정보를 경기도 유학에 관심이 있는 희망학생에게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유학설명회는 학령인구 부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도내 대학의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유학생을 도내 대학이 유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유학생 수는 2017년 1만997명, 2018년 1만4167명, 올 10월 현재 1만653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