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오는 11월4일부터 12만8271농가에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801억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직불금은 농가의 소득안정 및 식량자급률 충족 등을 위해 법정요건을 갖추고, 농지를 경작 중인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직불금 대상자는 쌀직불금 7만7936농가·675억3100만원, 밭직불금 4만9538농가·122억1200만원, 조건불리직불금 797농가·3억4200만원이다.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생활을 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1㏊당 지원 단가는 쌀직불금의 경우 전년과 동일한 평균 100만원이다.
밭직불금 및 조건불리 직불금의 지원 단가는 전년 대비 5만원이 올라 1㏊당 밭직불금은 평균 55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지 65만원·초지 40만원이다.
쌀고정직불금과 별도로 쌀값 변동에 따라 지급하는 ‘쌀변동직불금’은 내년 2~3월에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태풍 등으로 수확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소득의 안정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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