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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싱크홀' 4년새 9배↑…35% 육박 노후하수관 때문"
"경기도 '싱크홀' 4년새 9배↑…35% 육박 노후하수관 때문"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10.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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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전혜숙 의원 "안양· 동두천·고양은 대부분 노후화"
"지반침하 가속…하수관 정비 근본 대책 마련해야"

경기도의 지반침하(싱크홀) 사례가 4년새 9배 급증했고, 그 원인은 전체의 35%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18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하수관로 노후화 및 개선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는 총 연장 2만8640km의 35.3%인 1만109km였다.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안양시로 전체의 90%(596km)에 달했다. 동두천시의 노후 하수관 비중은 84.9%(1350km), 의정부시 78.5%(410km), 고양시 76.3%(1388km) 순이었다. 

노후 하수관은 싱크홀의 직접적이고 주요한 원인이다. 실제 경기도 내 싱크홀 발생은 2014년 17건에서 2018년 149건으로 약 9배가 급증했다.

전혜숙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하수관로 노후화였다"며 "경기도 내 지반침하가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노후화한 하수관로 정비 등 근본적인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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