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행리단길' 일대를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시범마을로 운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리단길 일대는 남창동, 신풍동, 장안동, 팔달로 1·2가 일부로, 행궁광장 등이다.
시에 따르면 대표적 관광명소인 해당지역은 커피숍과 빵집이 약 120개나 밀집해 있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행궁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향후 일대 주민과 시민단체에 설명회를 열어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어 10월부터 시범지역 내 커피숍의 참여를 유도해 시범업소를 선정,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커피숍에서 포장주문을 할 때도 1회용 플라스틱 컵이 아닌 텀블러를 사용해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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