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대표단 등 14명으로 구성, 예산낭비 등 제보 받아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이 15일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상임위원회별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도민제보 등을 접수한 후 해당 상임위와 정보를 공유해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및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도민들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해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에 대해 종합상황실에 제보할 수 있다.
단,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보 내용에서 제외된다.
도민제보 참여 활성화 및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제보한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회신할 예정이다.
당대표실에 자리 잡은 종합상황실은 정책수석부대표단 6명과 정책위원회 8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민선7기 집행부가 들어선 지 1년이 지나면서 경기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도민들도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잘한 정책의 성과는 인정하되 정책의 이면들을 면밀하게 잘 살피고, 도민 의견을 잘 취합해 도민이 행복한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집행부를 상대로 한 도의회의 행정감사는 오는 11월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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