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업체 버스 237대 대상…스팀소독세차비 대당 40만원 지원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쾌적한 버스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통해 경기클린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린버스 시범사업은 스팀소독세차를 통해 버스내부를 최상의 청결상태로 유지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쾌적한 버스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원, 고양, 안산, 부천, 용인, 안양 등 6개시 9개업체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직좌·좌석형) 237대(13개노선)를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원 용남고속 3007번, 고양 명성운수 1000번, 용인 경남여객 5002번, 부천 소신여객 700번, 안양 보영운수 3030번, 안산 경원여객 320번 등이 사업대상이다.
이들 버스에는 대당 스팀소독세차비 40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차량의 바닥, 천장, 시트, 유리 등을 클리닝하고, 창틀의 찌든 때도 제거한다.
도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1억원은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수원 등 6개시군 9개업체 13개노선에 대해 클린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내년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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