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5시58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한 복합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3대와 소방인력 56명을 투입해 오후 6시32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시민 234명이 자력으로 대피 했지만 연기흡입으로 A씨(여·25)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승강기에 고립된 2명도 구조됐다.
해당 건물은 지하 5층부터 지상 19층까지며 언론사, 교육연구, 공동주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방당국은 지상 2층 EPS실 배전반에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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