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논평 통해 주권국가로서의 위상 정립 다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진정한 독립의 완성은 분단 극복”이라며, 주권국가로서의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윤경 수석대변인과 김강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주간논평을 통해 “광복 74주년을 맞아 나라의 독립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면서 우리 민주당은 앞에 놓인 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순국선열 앞에서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경제 장기불황과 미‧중 패권경쟁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일본의 아베정권은 대법원 판결을 빌미로 경제침략을 도발했다”며 “이는 우리나라 경제의 대일의존성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우리 정부는 일본의 경제침략이 우리나라 경제에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가치사슬을 교란해 세계 경제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했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며 “진정한 독립의 완성은 분단의 극복에 있다.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통일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야말로 동아시아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이 시대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주변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굴곡이 있겠지만 본격적인 평화정착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을 보며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러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도민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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