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대형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불법 증축(복층구조)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광주광역시 한 클럽에서 복층구조물이 붕괴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점검대상은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클럽 등 영업장 면적 300㎡ 이상 유흥주점 22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여부, 피난계단 타 용도 사용 및 비상문 개폐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 발견 등 안전문제 발생시 현장 시정조치 및 빠른 시일안에 보수·보강토록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건축물을 포함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점검과 별개로 다중이용건축물, 연면적 3000㎡이상 집합건축물 등 건축법 제35조에 따른 정기점검대상 건축물 144개소도 각 구청 건축과에서 일제점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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