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빛 평화를 노래하다”…인순이, 에일리, 볼빨간사춘기 공연도
경기도 성남시가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후 7~9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시민 문화예술제를 연다. 이날 예술제에는 시민 4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찾은 빛,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의 관현악 공연과 가수 성국의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뮤지컬 ‘영웅’의 주요 장면을 각색한 광복 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또 최태성 강사가 들려주는 광복 이야기 강연, 최첨단 정보통신(ICT)기술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미디어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 에일리의 ‘보여줄게’, 볼빨간사춘기의 ‘여행’ 등 축하 공연도 열린다.
공연에 앞선 오후 5시부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와 태극기 열쇠고리 색칠하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해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시민을 하나로 결집하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