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22년까지 개발사업장에서 버려지는 수목을 활용해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버려지는 수목을 기증받아 생활권 주변에 도시숲 조성과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브레인시티 사업부지의 수목부터 도시숲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브레인시티 사업 관계자와 관련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사업 일정과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협의 후 수목 활용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해 12월 도시숲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가 되도록 수목을 이용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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