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방면 극심한 정체…서행 행렬 10킬로미터 달하기도

1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 터널 내부에서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극심한 도로정체가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의 서울양양고속도로 창의터널 내부에서 쏘렌토와 소나타가 추돌했고, 이어 관광버스까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와 쏘렌토가 뒤집히고 소나타는 심하게 훼손됐다. 아울러 소나타와 쏘렌토 운전자를 비롯해 버스 승객 등 30명이 부상 당했으며 이중 3명이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파로 양양 방면으로 정체가 발생해 서행하는 차량 행렬이 10킬로미터(㎞)에 달하기도 했다. 관계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면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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