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데이터경제 선도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데이터경제 선도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8.03 02: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아임클라우드 등 10개 기관 협약 체결
이재명 “지역화폐 효과 발휘되는데 유용한 도구될 것”

2일 오전 수원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협약식’ 참석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경기도가 2일 경기도청에서 10개 전문기관과 함께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된 경기도와 ㈜아임클라우드 등 10개 기관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경제 발전을 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은 경기도 역점사업 중 하나인 지역화폐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복지를 최적화 하는 등 다양한 정책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1조 30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관련 데이터를 포함해 기업체 정보, 일자리 데이터 등 공공·민간의 104종 500억 건의 데이터 분석과 공개를 통해 지역의 생산, 소비, 일자리가 어떻게 발생되고 소비되는지 다양한 정보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관과 센터는 경기도를 비롯 아임클라우드, 네이버비즈니스 플랫폼㈜, 코나아이㈜, 머니스트레스 예방센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한국기업데이터㈜, ㈜더아이엠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일자리재단 등이다.

각 센터에서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산·구축하고, 플랫폼은 이를 분석해 유통 및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 기관들은 경기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플랫폼 구축”이란 주제로 응모해 지방자치단체로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44억원 등 3년간 최대 1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골목상권을 살리고 경제 모세혈관들을 죽지 않도록 해보자는 뜻에서 경기지역화폐를 시작했는데 지금 추세로 가면 지역화폐 발행액이 당초 계획보다 확대될 것 같다”며 “목표는 최하 1조원에서 2조원 정도까지 발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 사업을 하면 여러 가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분석이나 대처, 정책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보호와 서민 경제 지원 등 지역화폐 효과가 좀 더 효율적으로 발휘되는데 데이터들이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