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한국마사회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성료
한국마사회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성료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8.02 09: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종목 우승마 소유자에게 조련지원금 전달..고품질 승용마 생산 독려

▲  수상 기념사진  모습 © 굿 뉴스통신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6일(금)부터 3일간 장수 승마장에서 ‘제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출생 4~7세 어린 말 117두가 참가해 마장마술 4종목, 장애물 8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말 소유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보통 승마 대회 상금이 승마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것과 달리,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각 종목 우승마 소유자에게 조련지원금을 전달해 고품질의 승용마 생산을 독려한다. 국내 승마대회로는 첫 시도이며, 총 9천만 원의 조련지원금을 걸고 시행됐다.

특히 3회차를 맞은 이번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에 참가마 중 50%에 달하는 58두가 첫 출전인 것으로 알려져, 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확인했다. 한국마사회는 이 대회가 어린말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체계로 자리 잡아 승용마 조기 육성, 말 거래시장 투명성 제고를 통해 말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최고 조련지원금 수득자 정영진 소유주의 ‘콰티빅(4세)’, ‘쏘아라아싸(6세)’가 6개 분야에서 입상을 차지했다. 정씨는 이번 대회 최대 조련지원금을 받았으며, “말을 어릴 때부터 평가할 수 있고 조련 목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우수한 승용마 생산‧유통으로 한국 말산업이 도약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열린 2회, 3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성적 상위 20두와 함께 오는 10월 ‘영호스컵(Young horse cup)’을 최초 개최할 예정이다. 어린말 한정 승마대회로는 가장 높은 조련지원금 1억 5천만 원이 걸려있으며, 사상 첫 최강 어린말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