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도민제안 사업에 대한 온란인 투표를 통해 내년 주민 참여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1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도민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도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51건 가운데 실국 검토과정과 민관예산협의회, 민관협치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 34건의 도민 제안을 선정, 온라인 투표에 부칠 방침이다.
이번 후보로 올라온 사업은 △플라스틱 제로 경기도 만들기 △임진각 관광지 시설개선 △농번기 어르신 공동급식 ‘스마일밥상’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사업 등이다.
도는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 홈페이지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 투표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는 온라인 투표 반영 비율(30%)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민관협치위원회 평가(70%)를 합산해 8월 중 대상 사업을 확정하기로 했다.
확정된 사업은 내년 예산안에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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