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휴가철을 대비, 야영장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총 14곳으로, 22일부터 한달 간 특별점검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점검은 최근 들어 야영 열풍으로 인해 무등록 야영장이 난립하고 있어 오수 불법처리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현장점검에서 불법행위 확인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해 현지 시정 조치하고 관련법령 위반 시에는 행정처분(개선명령)과 과태료처분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야영장 15개소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특별점검해 운영관리를 적절하게 하지 못한 2개소에 대해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허오욱 하수사업소장은 “휴가철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오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수질이 개선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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