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3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오토바이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버스기사 A씨(50대)와 승객 B씨, 인근 식당 관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가 운행하던 버스는 영일중학교 사거리 일대에 정차돼 있던 오토바이와 지상변압기, 인근 식당 데크 등을 들이 받은 뒤 멈춰 섰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 A씨와 B씨 단 두 명만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운전기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굿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