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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송한준 경기도의장 “공존은 시대정신”
'취임 1주년' 송한준 경기도의장 “공존은 시대정신”
  • 양종식
  • 승인 2019.07.1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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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와 분권’ ‘도민행복’ 등 5개 공존의 틀 제시
宋 “도민에게 위임 받은 권한 올곧게 쓸 것”

▲ 송한준 의장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9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공존(共存)은 시대정신'이라는 도의회 중심철학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안건 처리 실적 향상,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기반 구축 등 성과도 소개했다.

송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10대 도의회의 중심철학을 ‘공존’이라고 밝히고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 실현의 주축이 돼야 할 ‘공존의 틀’ 5개를 제시했다.

송 의장은 “민선7기 경기도 집행부에서 ‘협치’를 말했지만 도의회는 협치를 넘어 공존의 관계를 제시했다”며 “공존은 인정과 존중의 바탕 위에서 끝까지 같이 가는 것이고, 부족해도 함께 가는 것이다. 의회와 집행부가 견제 및 균형의 관계를 이루기 위한 해법은 공존에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지방 간 공존의 틀을 ‘자치와 분권’이라고 정의한 송 의장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심사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장은 “경기도에서 시작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토론회가 전국 시·도 의회로 확산되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이 ‘자치분권’으로 수평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 의장은 도의회–도 집행부 간 공존의 틀에 대해서는 ‘도민행복’이라고 정의한 뒤 “지방자치를 이루는 양 기관인 도의회와 집행부가 새의 양 날개와 같이 균형을 잘 잡아야 도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외에 송 의장이 제시한 도의회-도내 31개 전 시·군 간 공존의 틀은 ‘균형발전’, 도의회–도민 간 공존의 틀은 ‘공약’, 도의회 내 여당–야당 간 공존의 틀은 ‘존중’이었다.

지난 1년 간 성과로는 제10대 도의회(7회기) 들어 총 556개 안건을 처리했는데 이는 제9대 도의회(9회기) 당시 398개 안건보다 월등히 많은 것이다.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청와대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건의, 올 3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처리 촉구 성명서 발표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인사운영 및 충원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T/F팀’을 구성하는 등 도의회 차원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기반 구축에 많은 힘을 썼다.

이외에 남북교류협력 및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천시의회·강원도의회와의 평화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경기도교육청과 각각 ‘정책협의회’ ‘경기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집행부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송 의장은 기자회견을 마치며 “도의회의 다른 이름은 ‘경기도민’”이라며 “도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을 더욱 올곧게 쓰며, 전체 142명 도의원과 함께 공존의 시대정신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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