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청소년 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 6호'를 송원중학교에 조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송원중, 수원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이날 송원중 시청각실에서 김현광 시 교육청소년과장, 유란 송원중학교장, 류주선 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지역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청개구리 연못 조성·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송원중은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청개구리 연못을 운영·관리한다.
청개구리 연못 사업'은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가운데 학교·동 주민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거점형 청소년 자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2월까지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유휴교실 5개실에 북카페, 댄스실, 노래방, 영화관람실, 동아리실 등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11월 팔달동주민센터를 개축해 '청개구리 연못 1호'를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세류중(2호), 구 파장동 주민센터(3호), 수원제일중(4호), 고색중(5호)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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