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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국가 공무원들, 韓 경제 발전 비법 열공 중!
아세안국가 공무원들, 韓 경제 발전 비법 열공 중!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6.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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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공무원 19명, 경기도인재개발원서 6월 2주간 일자리 창출 정책 연수
석학 강의 청취, 나노기술원·차세대융기원·삼성전자 등 견학, 전통문화 체험

경기도는 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아세안국가 공무원 일자리 정책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경기도는 6월 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아세안국가 공무원 일자리 정책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스리랑카,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 중앙·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1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강의를 마치고 한국나노기술원(수원)을 시작으로 차세대융합기술원(수원)을 거쳐 수원전통문화관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하고 수원 화성에서 연무대 관람과 국궁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나노기술원 크린룸에서는 한국 첨단산업의 진면모를 관찰하며 질문 공세를 퍼붓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견학을 했다. 

연수단은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과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과 일자리 창출 정책 및 사례를 비롯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에 관해 연수를 받았다. 

아세안 7개국에서 참석한 19명의 공무원들이 수원 광교 한국나노기술원 크린룸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굿 뉴스통신

필리핀 대표로 참석한 마리아 벨렌다 앰비(56)는 “한국이 이처럼 단기간에 급속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한국인들의 발전에 대한 열망이 잘 결합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환경보전이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수에는 각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연구위원들이 함께하며, 아세안국가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실행 가능한 액션플랜(Action Plan) 수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도는 향후 코이카와 적극 협력을 통해 아세안 등 개발도상국 국가들의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미리 도 인재개발원장은 “2019년은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이고 경기도와 아세안이 인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연수에 참여한 분들이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경기도-아세안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교두보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도부터 코이카와 협력해 매년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25개 과정에 걸쳐 400여 명의 해외 공무원들이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한국의 행정, 경제·사회개발, 전자정부, 지방자치 등의 노하우를 배우고 체험했다.

연수에 참석한 공무원들이 수원전통문화관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고 있다. © 굿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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