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교육과정 중심 감성교육 실현

‘예술과 일상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된 이 갤러리는 경기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하고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개관 첫날인 13일에는 1~3학년 학생들이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5월 20일에는 용인백현초 김성태 교감이 직접 교사를 대상으로 현대미술 중심의 모던아트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학생 예술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현아트홀’은 연말까지 예술 전시, 체험 활동, 교사 연수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지역 예술 기관인 아트지인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운영 내용은 △전시 운영 △학생 참여 프로그램 △교사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전시운영은 지역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 및 명화 레플리카를 활용한 순환 전시이며 학생 참여 프로그램은 1~3학년이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를 감상하고 4~6학년은 명화를 해석하고 입체 작품으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교사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에서는 도슨트 이해 교육 및 현대미술 기반의 모던아트 연수 운영을 통해 교사의 예술 소양 강화 및 학생 지도 역량을 향상한다.
용인백현초등학교 김정애 교장은 “백현아트홀은 익숙한 학교 공간을 예술로 재해석한 특별한 배움터”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백현초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중심 예술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며 문화예술 감수성과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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