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8일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인성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인성교육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용인교육지원청 인성교육 브랜드인 미르아이 인성교육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미르아이 인성교육은 미르와 아이의 조합으로 용인에서 세계로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사회정서학습의 이해’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의 사회정서 학습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인성교육은 교과 지식만큼이나 중요한 교육의 축”이라며 “학생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하게 소통하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교사부터 사회정서학습에 대한 감수성과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SEL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의 회복탄력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