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사회적경제국 타운홀미팅’에서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이 직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이 새로운 이벤트를 통해 소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은 24일 오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국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미팅은 사회적경제국 전 직원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하는 자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석종훈 신임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석종훈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키워드로 강연에 나섰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경향신문,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이화여대·제주대 겸임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실장,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1급) 등을 역임했다.
석종훈 국장이 ‘사회적경제국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석 국장은 이날 자리에서 특히 그간 자신이 경험해온 분야에서 느꼈던 이야기를 비롯해 ▲쓱~퇴근 ▲식사 찬스 ▲혁신만 열한 번째 ▲베이비부머 보드 ▲경기둘레길 걷기 ▲4-2-1(4인 이하, 2시간 이내, 1차 회식) 등 경기도청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하고픈 일들도 다양한 키워드로 소개해 직원들의 주목을 모았다.
석종훈 국장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나아가 전 세계 미래세대까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게 우리의 꿈이다”면서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 베이비 부머와 청년들의 기회 창출 지원,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글로벌 시스템 구축, 소셜 밸류 커머스(Social Value Commerce)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석종훈 국장은 “경기도청에서 와서 여러분을 만나보고 든 느낌은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의 인프라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업무 보고를 받았는데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석종훈 국장은 특히 “앞으로 경기도에서 여러분과 같이 일했던 시간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할 때 더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타운홀미팅은 사회적경제국 전 직원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하는 자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굿 뉴스통신
타운홀미팅을 마치며 조재휘(사회적경제국 공동체지원과) 주무관은 “(국장님이) 민간에서 오셔서 관 공무원 위주가 아니라 새로운 관점, 새로운 비전을 느꼈다”면서 “국장님의 강연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받았고, 사회적경제국 일원으로서 국장님과 직원들의 뜻을 모아서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성진(사회적경제국 사회적경제육성과) 주무관은 “‘혁신’이라는 주제로 국장님께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공직이라는 경직된 조직에서 민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국장님을 만나 뵙고, 강의를 들게 되니까 많이 배우게 되는 점도 있고, ‘혁신’에 대해 좀 더 와닿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장님과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국장님의 생각, 국장님이 가진 민간의 경력 등 그간 해온 혁신의 가치를 같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은 사회혁신경제과, 청년기회과, 베이비부머기회과, 사회적경제육성과, 공동체지원과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