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공공수탁·이용지원사업’ 수탁기관으로 ‘경기쿱’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공개모집과 지난 5일 선정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교육 △유통 △에너지 △복지 △환경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서 활동할 ‘경기쿱’ 7개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쿱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원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도는 이들 기관이 앞으로 소재지에 국한하지 않고 도내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비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적경제 조직이 공공사업을 수탁하거나 공공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쿱 7개소는 △교육분야 : 실용교육협동조합(부천),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남양주) △유통분야 : 사회적협동조합행복나눔(부천) △에너지분야 :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안산) △복지분야 :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수원),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안산) △환경분야 : 두레협동조합(고양) 등이다.
공정식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경기쿱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등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경기쿱을 십분 활용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