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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공공건축물 건립 32곳 추진…연내 15곳 준공
경기도, 올해 공공건축물 건립 32곳 추진…연내 15곳 준공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3.01.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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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초기부터 민간전문가 기술 자문 통한 안전 및 품질관리 추진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32곳을 추진하고, 이 중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등 15곳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 굿 뉴스통신

경기도건설본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32곳을 추진하고, 이 중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등 15곳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사업 32곳은 ▲공사가 진행(발주 포함) 중인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화성),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광주),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기숙사,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119안전센터 등 17곳과 ▲설계 중인 경기도유기농복합센터(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시설(양주), 통일플러스센터(의정부) 등 15곳이다. 총사업비는 3,314억 원이다.

주요 사업지 중 에코팜랜드 조성사업(승용마단지 등 1단계)은 축산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화성시 마도면 화옹간척지 제4공구 일원에 대지면적 104만3,935㎡, 연면적 3만9,239.5㎡, 45개동 1~2층으로 동물 및 식물관련 시설과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 80%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1001번지 일원 남한산성 역사문화관(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주관)은 2014년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약속했던 사항으로 지상 2층, 지하 1층 대지면적 9,670㎡ 연면적 2,963㎡ 규모로 240억 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된다. 2021년 12월 착공했으며, 2022년 말 기준 착공률은 20.5%로 올해 8월 준공 목표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친환경 급식지원센터 주관)가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681 일대 대지면적 1만4,300㎡ 연면적 5,096㎡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165억 원을 투입해 지어진다.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소방 수요를 담당할 화성 동부소방서도 화성시 영천동 664번지 일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160㎡ 규모로 214억 원을 투입해 지어진다. 현재 설계 단계로 오는 7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될 전망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도민과 함께하는 견실하고 안전한 공공건축물을 짓기 위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준공까지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기술 자문을 통해 안전 및 품질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이성일 경기도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은 “안전사고는 대개 순간적인 방심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건설근로자가 평소에도 경각심을 갖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무사고,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해 공공건축물 사업 42곳(총사업비 3,323억 원)을 추진했으며, 이 중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양주), 성남소방서, 소방학교 후생관(용인) 등 18곳을 완료했다.

특히 건설안전 분야에 역점을 두고 동절기(1월), 해빙기(3월), 풍수해 및 폭염(6~7월) 등 자연재해 대비 안전 점검을 정례화해 현장 대응 체제를 사전에 완비하고, 공사관계자 간 현장 안전소통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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