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석 경기 수원시 제2부시장이 봄철 산불 예방 및 초기진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교산·칠보산 등 산불취약지역을 점검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백 부시장은 전날 장안구 이목 배수지에서 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에 탑승해 주요 산림지역을 돌며 상황을 파악했다.
백 부시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는 만큼 예방과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산불 예방과 대응 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백 제2부시장이 탑승한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는 산불이 발생하면 1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등 조기 진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한편 시는 최근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관계 공무원 89명과 산불종사원 89명 등 178명으로 구성된 산불 방지 대책반을 마련하고 산불 집중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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