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도심 속 우리마을 힐링.의왕시 편
도심 속 우리마을 힐링.의왕시 편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3.01.15 16: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송호수공원, 갈미한글공원

의왕시는 과천, 수원, 용인, 안양, 군포 등과 맞닿아 있어 교통의 요충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또한, 백운호수, 백운산, 청계사, 왕송호수 등 다양한 관광명소도 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거기에 의왕시에는 동물들을 위한 에코브리지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오늘은 그중 왕송호수공원과 갈미한글공원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왕송호수공원 (레솔레파크)

왕송호수공원은 2002년 10월에 준공된 자연학습공원으로 현재는 레솔레파크라는 이름으로 레일바이크, 짚라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있는 장소다. ⓒ 굿 뉴스통신

왕송호수공원은 2002년 10월에 준공된 자연학습공원으로 시에서 인근의 철도박물관과의 연계 관광을 위해 직접 나서 2018년까지 호수를 정비하고 여러 시설물을 설치한 점이 특징이다. 이후 2018년 12월 ‘레솔레파크’로 명칭이 바뀌었다.

레솔레파크는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와 소나무, 태양(Sol)을 의미하는 ‘솔’ 그리고 철도의 역사가 깃든 장소로써 ‘레일’의 의미가 담긴 이름으로 왕송호수공원의 특징을 아우르고 있다. 동시에 ‘레(Re)’와 ‘솔(Sol)’은 음악의 음계로 읽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발랄함, 행복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왕송호수공원의 왕송호수라는 명칭은 조성할 당시 근처의 지명들을 하나씩 따와서 붙여졌다. 본래는 이름이 왕송저수지였고, 여타 저수지들이 그렇듯 농업용으로 만들어졌으나 하류의 많은 지역이 도시화되면서 관광지로 변신하게 됐다.

예전에는 붕어나 잉어의 낚시터로 유명했지만 과도한 어획과 주변에서 유입된 폐수 때문에 급격히 오염되어 농업용수로도 못 쓸 지경에 이르자 시에서 낚시를 금지하고 2011년부터 정수 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현재는 붕어, 잉어 등 물고기들을 비롯해 청둥오리 원앙, 딱따구리, 박새와 같은 겨울 철새들과 해오라기, 뻐꾸기, 두견이, 꾀꼬리와 같은 여름철새, 도요새, 종다리, 멧새 등 철새도래지로 자리잡아 생태학습을 위해 학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왕송호수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의 종류만도 130여 종에 이르러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생태호수이다. 봄이면 호숫가 초평동 방면에는 조개나물과 할미꽃이 만발하며, 왕송호수 주변에는 콩배나무와 떡신갈나무가, 저수지 제방에는 활나물 솔새군락의 아름다운 초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왕송호수의 자연경관과 자연학습공원과 연계한 테마과학관으로써 조류생태과학관이 운영되고 있다.

왕송호수의 제방을 따라 호수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공원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 굿 뉴스통신

왕송호수공원 내 자연학습공원에는 습지대와 관찰 테크, 조류 탐사대 등이 자리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이곳에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많다. 대표적으로 왕송호수의 제방을 따라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레일바이크가 있다. 총길이 4.3㎞로 한 번 운행할 때마다 20여 대가 움직이며, 특히 봄과 여름에는 바이크를 타며 꽃과 푸르른 자연을 만나보기 적합하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호수열차‘가 있다. 증기기관차처럼 생긴 모양이 특징이며 레일바이크와 같이 호수를 둘러보게끔 구성돼있다. 차이점은 레일바이크는 직접 페달을 밟아야한다면 호수열차는 자동으로 운행한다. 그러나 현재 호수열차는 코로나19로 잠정 운행 중지 상태다.

왕송호수공원 내에 위치해있는 자연학습공원은 2002년 조성된 곳으로 왕송호수공원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곳이다. 습지대, 도섭지, 관찰 테크, 조류 탐사대, 미니동물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근방에는 조류생태과학관과 카페 등이 있다.

왕송호수공원에는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도 마련돼있다. ⓒ 굿 뉴스통신

호수공원 주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의왕스카일레일도 재미요소 중 하나다. ⓒ 굿 뉴스통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왕송호수캠핑장‘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캠핑카 10대, 글램핑 15면, 일반 데크 10면으로 구성되어 하루 최대 1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근처에는 350m 길이의 레일 3개에서 각각 최대 시속 80㎞로 내려오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짚라인인 ’의왕스카이레일‘도 있다.

▲ 왕송호수공원 안내

관람시간: 상시운영 (레일바이크, 짚라인, 캠핑장 등은 별도)
입장료: 무료 (레일바이크, 짚라인, 캠핑장 등은 별도)
주소: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레솔레파크
문의전화: 031-345-2533 (의왕시 문화체육과)
홈페이지: (https://www.uiwang.go.kr/culture/resolrepark)

■ 갈미한글공원

갈미한글공원은 의왕시에서 태어난 국어학자 이희승 박사를 기념하여 만들어진 공원으로 한글을 본따 만든 조형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 굿 뉴스통신

의왕시에서 태어난 국어학자 이희승 박사를 기념하여 만들어진 공원으로 한글을 본따 만든 조형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휴게공간이다.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별로 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으며, 넓은 잔디밭과 동산이 있어 산책하며 거닐기에도 적합해 점심, 저녁식사 후 많은 사람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한글날에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공원 중앙에는 한글 자음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이 있다. ⓒ 굿 뉴스통신

한글의 우수성을 청동 재질로 상징화한 축구공 모양의 조형물. ⓒ 굿 뉴스통신

공원 중앙엔 한글 자음을 모티브로 만든 조형물이 놓여있다. 대표적인 작품을 살펴보면 먼저 ‘ㅅ·ㅇ·ㄱ’ 조형물은 조각가 곽태일의 작품으로 한글 문자의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러운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나랏말씀’ 작품은 한글의 자음 14자를 가지고, 모음의 기본인 · (하늘), ㅡ (땅), l (사람)을 형상화한 것이다. ‘생명의 숲’은 생동하는 자연의 풍경을 나무와 물의 이미지를 조형화시킨 작품이며, 축구공 모양의 조형물은 한글의 우수성을 청동 재질로 상징화한 점이 특징이다.

‘조화의 원리’ 작품은 한글 제자원리의 우수성을 현대적 이미지의 시각적 조형 언어로 상징화한 작품이다. ‘미래로의 여행’은 미래의 꿈을 상징하는 우주 공간과 같은 형태로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동심의 꿈을, 어른에게는 상상의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조형물이다.

공원 내에도 쉬어 갈 공간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주변에도 전통 맛집과 카페, 백운호수 등 즐길거리들이 있다. ⓒ 굿 뉴스통신

이외에도 공원 주변에 전통 맛집과 카페들이 많아 나들이를 즐긴 후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고 인근에는 갈미문학공원과 백운호수, 함양대군사당 등 볼거리들도 많다.

▲ 갈미한글공원 안내

관람시간: 상시운영
입장료: 무료
주소: 경기도 의왕시 문화예술로 65
문의전화: 031-345-2533 (의왕시 문화체육과)
홈페이지: (https://www.uiwang.go.kr/culture/UWTOURSEE010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