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9일자로 2급 상당의 정무수석을 신설했다. 그자리에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임명했다. 경기도 정무수석은 평화부지사 직속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지원하게 된다. 임채호 정무수석을 만나 앞으로의 역할과 비전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 임채호 정무수석이 역할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1. 경기도 ‘정무수석’으로 취임했다. 소감은?
정무수석은 민선7기 들어 경기도 최초로 신설된 직책이며, 경기도의회와 소통․협치를 강화하기 위한 민선7기 경기도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직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경기도의회 도의원 전체 142명 중 135명이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의원으로, 집행부와 입법부 상호간의 소통과 협치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또한, 소수 목소리에 대한 존중도 필요하며 7명의 비교섭단체 의원들과도 간담회 등을 통해 야당의 목소리도 경청하겠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여 도민 여러분들의 삶이 나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으나마 노력하겠다.
▲ 임채호 정무수석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굿뉴스통신
2. 신설된 ‘정무수석’의 업무를 간단히 소개해 달라?
평화부지사를 보좌하고, 도와 도의회 간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기능을 담당한다.
다시 말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3. ‘정무수석’으로서 원활한 업무처리 복안은?
도의회와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기 위하여 「소통협치국」을 신설하고, 의회 협력 업무를 위한 팀과 인력을 보강하였으며, 「정무수석」 직제 신설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경기도와 도의회는 「경기도-경기도의회 간의 정책협의회」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월 3일에 공동협약을 체결 했다.
또한, 민․관 상호 이해와 협력 체계 구축하기 위하여 「민관협치과」를 신설하고, 갈등조정관을 배치해 도내 기초 지자체 간의 갈등 조정 등 역할을 기대하며 ‘위례 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임채호 정무수석이 자신의 생각을 소신 것 밝히고 있다. © 굿 뉴스통신
4. 경기도의회와의 각종 현안 해결에 대한 원칙과 소신은?
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 감시와 견제를 잘 하라는 도민으로 부터의 권한을 위임받은 기관이다.
서로 “신뢰와 존중”이 우선되야 한다고 본다.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상과 협의를 한다면 모든 현안이 잘 해결되리라 생각된다.
5. 임 정무수석의 역할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많은 기대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역임 해 오면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나름대로의 행정적, 정치적 판단을 정무적으로 배합하는 역할이다.
이러한 나의 모든 역량을 지사님의 3대 핵심가치인 ‘공정·평화·복지’실현에 올인 할 생각이다.
▲ 임채호 정무수석이 소통과 협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6. 경기도청 공직자와 도민에게 새해 인사와 한 말씀?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경기도청 공직자 분들 2018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과 그 대의기관인 의회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 하여 도민 여러분의 삶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해년 새해 도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저와 경기도청 공직자 분들은 도민 여러분의 삶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집면 그리고 메인에도 양종식 기자
* 임채호 정무수석 프로필
ㅇ 학력:용인대학교졸업,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ㅇ 경력:안양시3,4대의원, 경기도8,9대의원
ㅇ 참여정부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ㅇ 문재인대통령선거 자치분권 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ㅇ 안양자치연구소장
ㅇ 용인대학교 객원교수
ㅇ 2018 제7회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
ㅇ 2017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상
ㅇ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