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겨울이다. 이번 주말, 크리스마스를 경기도 내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마련한 크리스마스 맞이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공연과 체험 행사이다.
■ 경기아트센터, 어린이인형극 ‘해를 낚은 할아버지’
수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4∼25일 센터 소극장에서 인형극 ‘해를 낚은 할아버지’를 공연한다. ⓒ 경기아트센터
수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4∼25일 센터 소극장에서 인형극 ‘해를 낚은 할아버지’를 공연한다.
인형극 ‘해를 낚은 할아버지’는 그림 동화책으로 출판된 김정미 작가의 그림 동화를 재창작한 작품이다. 특히 원작의 독특한 상상력과 따뜻한 이야기가 인형극적 상상력을 만나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난다.
특히 낚시를 잘하는 할아버지가 실수로 해를 낚아버리면서 벌어지는 위기, 할아버지가 동물들과 이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과정을 따뜻한 이야기로 담아내 관심을 끈다.
다채로운 영상 미술과 연출, 인형극으로 표현한 동물 주인공들의 모습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림자극과 영상 효과를 비롯한 독특하고 다양한 표현기법의 인형들이 숙련된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만나 극의 흥미를 더한다.
공연은 만 36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아트센터 누리집(http://www.ggac.or.kr) 및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7번길 20(인계동)
공연 시간: 12월 24일 오후 3시, 오후 7시 / 12월 2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문의: 031-230-3441~2
티켓 가격: 전석 2만 원
입장 연령: 만 36개월 이상 관람가 (※ 생년월일 증빙 서류 지참 필수 / 증빙 서류 미지참 시 입장 제한)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 무료 체험 행사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오는 24일~25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방울방울 가랜드’, ‘박물관을 찾아온 피에로 산타’ 등 3가지의 무료 행사를 연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오는 24일~25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방울방울 가랜드’, ‘박물관을 찾아온 피에로 산타’ 등 3가지의 무료 행사를 연다.
먼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는 나무 구슬과 끈 등 여러 재료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4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에서 미리 접수 가능하다. 잔여 인원에 한해서는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한다.
두 번째로, ‘방울방울 가랜드’는 나뭇가지, 솔방울, 메타세쿼이아 열매 등 여러 가지 자연물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드는 체험으로, 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한다.
세 번째로, ‘박물관을 찾아온 피에로 산타’는 산타로 분장한 피에로가 꽃, 강아지 등 다양한 모양의 요술 풍선을 만들어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피에로는 3층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전시실 위주로 박물관을 이동하면서 어린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상갈동)
운영 시간:
▲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40분 소요, 4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 7팀 (1팀=4명))-오전 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오후 4시 30분
▲ 방울방울 가랜드(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 (1팀=4명))-1회차 12:00 ~ 12:30, 2회차 15:00 ~ 16:00
▲ 박물관을 찾아온 피에로 산타(대상 제한 없음)-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오후 2시 30분~오후 5시
문의: 031-270-8633
참가비: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