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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자동차 수리비 아끼고 싶다면? ‘케이파츠’가 답!
비싼 자동차 수리비 아끼고 싶다면? ‘케이파츠’가 답!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12.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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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 인지도 전년 대비 상승
부품업체 인지도 61%→84%, 소비자 인지도 27.5%→47.3%

자동차를 수리할 때마다 비싼 부품가격이 부담이었다면, 경기도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인 ‘케이파츠(K-PARTS)’를 선택해보자.

기존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품질과 안정성은 같으면서, 가격은 OEM 부품 대비 35~40% 저렴해 합리적인 수리가 가능하다.

케이파츠(K-PARTS)는 경기도민의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도내 중소부품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경기도 자동차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이다. ⓒ 경기도주식회사

■ 저렴한 가격에 부담 낮춘 합리적인 자동차부품

‘케이파츠(K-PARTS)’는 경기도민의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자동차 보험료 부담 완화, 자동차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도내 중소부품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경기도 자동차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이다.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비교해 성능과 품질이 같거나 유사한 부품을 말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디스크 등 정비 소요가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OEM 부품과 규격과 재료의 물리·화학적 특성이 같거나 유사한 대체부품의 경우 인증기관이 성능과 품질을 인증해 준다.

즉,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지정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부품으로, 중고나 재사용부품과는 다른 신제품을 말한다.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일반 OEM 부품과 달리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한다. 그만큼 동일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추고도 OEM 부품 대비 35~40% 저렴한 게 장점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 ‘케이파츠’를 공식 출범했다. ⓒ 경기도주식회사

■ 경기도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 ‘케이파츠’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사용 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수리 업계 현장에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

순정부품 위주의 공급체계가 확고한 국내 수리 업계에서 인증대체부품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든 구조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나섰다.

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 ‘케이파츠’를 공식 출범했다.

또 온라인 쇼핑몰(케이파츠.com/kgcparts.com)을 개설해 우수 인증대체부품의 판로개척·홍보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자동차 저널리스트, 전문 유튜버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강훼용 with 케이파츠(K-PARTS)’ 페스티벌을 열었다. ⓒ 경기도주식회사

■ ‘케이파츠’ 인식개선 통한 판로개척에 집중

경기도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인 ‘케이파츠’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인증대체부품에 대한 인식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로개척과 함께 소비자와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우선, 경기도주식회사는 정비업체에 ‘케이파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케이파츠 설명자료와 포스터를 배포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으로 자동차 전문가들이 참여한 웹 예능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 7일에는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강훼용 with 케이파츠(K-PARTS)’ 페스티벌을 열었다.

강훼용은 레이서 겸 자동차 전문 유튜버 강병휘와 훼사원, 신사용 등 세 명의 이름 앞 글자를 딴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홍보 프로젝트의 이름이다.

경기도주식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비업체 종사자 대상 인증대체부품 인지도는 지난해 61%에서 올해 84%로 23% 증가했다. ⓒ 경기도주식회사

■ ‘케이파츠’ 전년 대비 인지도 큰 폭 상승

이러한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인식개선을 위한 경기도주식회사의 활동은 ‘케이파츠’의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발표한 ‘경기도 자동차 인증대체부품(K-PARTS)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비업체 종사자 대상 인증대체부품 인지도는 지난해 61%에서 올해 84%로 23% 증가했다.

소비자 대상 인지도도 2021년 27.5%에서 올해 47.3%로 19.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50명의 정비업체 직원과 총 1,000명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와 함께 진행한 인터넷 버즈량(buzz·온라인상의 언급 횟수) 분석에서는 10월 이후 케이파츠에 대한 버즈량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케이파츠에 대한 감성어 분석 결과, ‘가능, 저렴, 인증’ 등 긍정적인 표현들이 함께 검색됐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 케이파츠가 올해 판로 개척과 더불어 여러 방면에서 적극 홍보에 나서 인지도를 많이 끌어올렸다”며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 효과적인 홍보를 펼쳐 도민의 선택권 확충과 중소 부품 업체의 자생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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