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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우리마을 힐링" 과천 편
"도심속 우리마을 힐링" 과천 편
  • 박민지 기자
  • 승인 2022.12.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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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중앙공원, 과천저수지

예부터 과천은 북쪽으로는 서울, 남쪽으로 안양, 의왕, 성남과 맞닿아 있는 도시로써, 서울과 경기권으로 자유로이 진출입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였다.

특히, 관악산과 청계산에 커다랗게 둘러싸여 있고, 자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녹색도시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관광지와 힐링 요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는 과천에서 즐겨보기 좋을 힐링 장소들을 소개해본다.

■ 과천중앙공원

1985년 도심 한 가운데 자리잡은 과천 중앙공원은 60% 이상이 녹지로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 굿 뉴스통신

천진난만한 남매를 표현한 ‘꽃보다 아름다운’이라는 제목의 조각상도 중앙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굿 뉴스통신

1985년 도심 한 가운데 자리잡은 과천 중앙공원은 60% 이상이 녹지로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공원 내에는 도서관 및 산책로, 야외 음악당, 조각분수 등이 있어 산책 코스와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몇몇 공간을 살펴보자면 먼저 공원 내 자리하고 있는 각종 조각상이다. 중앙공원 내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분수대에는 ‘상승-화합’이라는 조각상이 있는데, 과천의 주산인 관악산의 기운과 과천시민의 이상이 조화를 이룬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어린이 놀이터 앞에 자리하고 있는 ‘소리-Bruit 95’는 광복 5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조각상이다. 야외음악당 앞 언덕에 위치해 있는 ‘TOMMY INSECT’는 맑고 깨끗한 냇가에 사는 전설 속 곤충을 형상화한 작품이며, 산책길 입구에 있는 ‘천공’이라는 작품은 생명이 천공을 향해 날개를 활짝 핀 형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천진난만한 남매를 표현한 ‘꽃보다 아름다운’과 양재천 물의 흐름을 표현한 ‘순환’ 등 다양한 작품들을 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앙공원에서는 양재천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곳을 기준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도 마련돼있어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 굿 뉴스통신

7월부터 8월 한여름에는 공원 내 물놀이시설이 운영돼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피서지로 변신하기도 한다. ⓒ 굿 뉴스통신

중앙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물’이다. 물이 흐르는 소리와 함께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기 좋은 양재천이 이곳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재천을 기준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도 마련돼 있어 공원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이유기도 하다.

이와 함께 7월부터 8월 한여름에는 공원 내 물놀이시설이 운영돼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피서지가 되기도 한다. 물놀이시설에서는 바닥에서 물줄기가 나오는 ‘바닥분수’와 ‘터널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워터터널‘, 버섯모양 수경시설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드롭‘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외에도 지난 9월에는 과천화훼축제가 개막했으며 달마다 나눔장터가 열리는 등 공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과천중앙공원 안내

관람시간: 상시운영
입장료: 무료
주소: 경기도 과천시 도서관길 36
문의전화: 02-3677-2274 (과천시 공원농림과)
홈페이지: (https://www.gccity.go.kr/dept/contents.do?mId=0803030200)

■ 과천저수지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과천저수지(과천 서울대공원 호수)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호수와 숲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 굿 뉴스통신

계절마다 특별한 정취를 자아내는 호수와 숲,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의 동물원의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산길까지! 서울대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 코스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공간이다.

이 둘레길 코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다른 곳들과 달리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 바로 과거 과천저수지이자 현재는 서울대공원 호수인 이곳 때문이다.

서울대공원 호수는 과거부터 ‘청계저수지’와 ‘과천저수지’란 이름으로 불리던 곳이다. 1961년 농어촌공사에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청계산 아래 골짜기를 막아 만든 것이 그 시초다.

또한 1984년 서울 창경궁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창경원의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경기도 과천시로 이전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개원한 곳이 지금의 서울대공원이다. 현재 호수 주변으로 서울랜드와 동물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테마가든 등이 자리해있다.

서울대공원 호수에서는 다양한 둘레길을 만나볼 수 있는데, 먼저 첫 번째 둘레길은 호수 양쪽으로 청계산과 관악산을 만나볼 수 있는 길이다.

호수 쪽으로 가깝게 위치한 정자와 호수, 그리고 산들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 굿 뉴스통신

호수 둘레길은 약 2.3㎞로 대략 3-40분 정도 소요된다. 길은 전체적으로 평탄해 남녀노소가 즐기기 편리하도록 되어 있다. ⓒ 굿 뉴스통신

호수 쪽으로 가깝게 위치한 정자와 호수, 그리고 산들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시간을 잘 맞추면 일출과 일몰도 볼 수 있다. 호수 둘레길 길이만 2.3㎞로 대략 3-40분 정도 소요된다. 길 또한 전체적으로 평탄하여 유모차 통행도 가능하다. 또한 둘레길 중간에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조명하 독립운동가 등의 동상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호수 둘레길 외에도 동물원 둘레길과 산림욕장 코스도 있다. 이 두 곳은 지난 2021년 1월부로 유료입장에서 무료입장으로 바뀌어 누구나 자유롭게 오다닐 수 있게 됐다. 동물원 둘레길의 경우 호수를 포함해 6~7㎞ 정도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이뤄져있다. 동물원을 중심으로 외곽을 걸을 수 있도록 꾸며져있다.

산림욕장은 부드러운 흙길로 된 청계산 속 청정 휴식공간으로 약 7㎞의 산길로 총 4개의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원 둘레길과 함께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2022년 8월 집중호우 피해복원을 위해 2023년 5월까지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호수 둘레길 근처에는 편리한 이동을 위해 코끼리열차와 리프트 등이 운영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호수 둘레길 근처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와 동물원, 여러 꽃과 조형물 등이 있고 시즌마다 행사가 펼쳐지는 테마가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호수 근처에는 둘레길 외에도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서울랜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동물원, 그리고 동물원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리프트와 코끼리 열차, 여러 꽃과 조형물, 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가든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자리하고 있다.

▲ 과천저수지(서울대공원 호수) 안내

관람시간: 상시운영 (서울랜드 등 기타 시설은 별도)
입장료: 무료 (서울랜드 등 기타 시설은 별도)
주소: 경기 과천시 막계동 409
문의전화: 02-3677-2472 (과천시 문화체육과)
홈페이지: (https://www.gccity.go.kr/dept/contents.do?mId=08030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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